유산기부 서약

  • 유산기부캠페인
  • 유산기부 서약

[해외사례] 英 억만장자들 중심으로 한 유산 10% 기부 서약

  • 등록일2019-08-23
  • 등록단체 유산기부센터


<(왼쪽부터)롤랜드 러드, 리처드 브랜슨, 찰스 던스톤, 제이콥 로스차일드>



영국 버진그룹 리처드 브랜슨 회장, 카폰 웨어하우스 찰스 던스톤 공동창업자, 금융재벌 로스차일드 가문의 제이콥 로스차일드, 금융컨설팅업체 핀스버리 롤랜드 러드 창업자 등은 20111030일 자신의 유산의 10%를 기부하겠다는 서약을 유언장에 남기는 '레거시10(Legacy10)'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.

 

2011112, 공식 출범한 '레거시10' 캠페인은 금융 컨설팅업체 핀스버리 창업자인 롤랜드 러드가 설립했으며, 목표는 영국인의 10%가 자발적으로 유산의 10%를 자선단체에 기부하도록 하자는 것입니다.

 

영국 언론 가디언은 "영국인의 74%가 기부를 하지만 유산을 기부하는 사람의 비율은 7%에 불과하다"면서, "유산 기부가 4% 더 늘어나면 10억파운드 이상의 기부금이 모인다. 레거시10 캠페인은 기부의 판도를 바꿀 것이다"라고 전망했습니다.

 

영국 정부는 지난 20113월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20124월부터 유산의 최소 10%를 기부하면 현재 40%인 상속세를 36%로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하며 유산 기부금은 재정 위기로 인해 대폭 삭감된 자선단체 정부 지원금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 뿐 아니라 민간의 자발적인 사회 참여를 강조하는 영국 현 정권의 기조에도 맞는다고 밝혔습니다.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 유산 기부 운동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면서 "나는 유산의 10%를 기부하는 일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표준이 되길 바란다. 당신이 자선단체를 위해 옳은 일을 하면 정부도 당신 덕분에 옳은 일을 하게 될 것이다"라고 밝혔습니다.

이전,다음 게시물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.
이전글 이전 글이 없습니다.
다음글 [해외사례] 롤랜드 러드 금융 컨설팅업체 핀스버리 창업자